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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워낸 공간에 남은 투명함 – 트랜스페어런트 스피커의 존재감

by ROOMetry 2025. 8. 3.

요즘 인테리어를 이야기할 때 ‘공간을 어떻게 채우느냐’보다
‘무엇으로 덜어내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말, 많이들 들어보셨죠?
심플하지만 특별한 오브제 하나만으로도 공간의 인상이 완전히 달라지곤 합니다.
저는 트랜스어런트(Transparent)라는 브랜드를 처음 알게 된 게
투명 스피커 이미지를 우연히 봤을 때였어요. 너무 예뻐서 한동안 계속 검색해보고,
후기도 진짜 많이 찾아봤어요. 사람들이 말하길,
음질도 기대 이상으로 좋고, 공간에 두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준다더라구요. 🎶
특히 인테리어에 신경 쓰는 분들 사이에서는
“오디오라기보단 오브제 같다”는 얘기도 많고,
SNS에 올라온 후기 사진들만 봐도 이미 갖고 싶어지는 느낌이랄까요. 😍
그런데 이런 디자인 덕분인지 카피 제품도 종종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관심 있으신 분들은 정품인지 꼭 확인하고 구입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
오늘 소개해드릴 브랜드 '트랜스어런트 (Transparent)'는
바로 그런 감성에 꼭 맞는 제품을 선보이는 스웨덴 디자인 브랜드예요.
군더더기 없이 투명한 디자인, 미니멀한 감성,
그리고 공간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강한 인상을 남기는 아이덴티티.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분명 한 번쯤 눈여겨보셨을 브랜드일 거예요.
 


✨ 투명함 너머의 철학, 트랜스어런트 브랜드 이야기

트랜스어런트(Transparent)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시작된 브랜드예요. 처음 이 브랜드를 접했을 땐 “와, 디자인 너무 깔끔하다!” 싶었지만 알고 보면 그 안에 담긴 철학도 꽤 깊더라고요. 🌿
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건 단순히 ‘예쁜 가전’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가치가 쌓이는 지속 가능한 기술이에요. 예를 들어, 부품이 고장 나거나 새로운 기능이 나와도 통째로 바꾸는 게 아니라, 필요한 부분만 쏙쏙 교체해서 계속 쓸 수 있게 설계돼 있대요. 🛠️ 이걸 모듈형 구조라고 해요.
그리고 브랜드 이름처럼, ‘투명함’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요. 디자인만 투명한 게 아니라, 제품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떤 철학을 담고 있는지까지 다 보여주려는 태도가 있어요. 겉모습만 번지르르한 게 아니라, 안까지 솔직하고 정직한 느낌이랄까요. 👀
게다가 공동 창립자들이 실제로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일하다가 “이런 게 정말 필요한 오디오야!” 싶어서 직접 제품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열정이 2011년 블로그에 올라온 첫 디자인에서부터 크라우드 펀딩으로 이어졌고, 지금의 브랜드가 탄생한 거죠. 🙌
음향 철학도 흥미로워요. 트랜스어런트는 음악가가 원래 들려주고 싶었던 소리를 그대로 전달하는 걸 목표로 삼아요. 그런 걸 ‘투명한 사운드(Transparent Sound)’라고 부르는데요, 아무런 왜곡 없이 소리가 툭—하고 공간에 배치되는 듯한 느낌을 상상해보면 이해가 될 거예요. 🎶
마지막으로! 트랜스어런트는 유리와 알루미늄 같은 오래가는 소재를 사용하면서도 환경을 위해 재활용 소재를 쓰려고 꾸준히 노력하고 있어요. 🌍 예쁘기만 한 게 아니라, 생각까지 예쁜 브랜드란 뜻이죠.
 
이제 다음으로 브랜드 제품들을 알아볼까요?☺️

 
 

🔊 1. 공간에 스며드는 투명함 – Transparent Speaker

트랜스페어런트 투명 스피커 라지&스몰 연출 사진(출처: 리스닝룸 스토어팜)




트랜스페어런트의 대표 제품인 '투명 스피커(Transparent Speaker)'는 그 이름처럼 프레임 전체가 강화유리로 되어 있어요.
내부의 유닛, 케이블, 구조까지 모두 ‘드러낸’ 디자인이죠.
이처럼 모든 요소를 솔직하게 보여주는 구조는 기존의 스피커 디자인 문법을 완전히 깨트린 감각적인 시도예요.
 
 
공간에 이질감 없이 스며들면서도, 어딘가에 시선을 머물게 만드는 매력이 있습니다.
특히 화이트톤, 우드톤, 콘크리트 인테리어와 찰떡궁합이에요.
무채색 계열이 많은 북유럽 감성 인테리어에는 필수 오브제처럼 여겨질 정도죠.

트랜스페어런트 투명 스피커 블랙 스몰 연출 사진(출처: 리스닝룸 네이버 스토어팜)

사운드 역시 뛰어나요.

  • 고음질 2.1채널 스피커 (우퍼 + 트위터)
  • 블루투스 5.0 연결
  • AirPlay·Tidal Connect 등 모듈 업그레이드 가능

게다가 부품 교체나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모듈형 구조라서 지속 가능한 디자인 철학까지 담겨 있어요.
한마디로 ‘눈과 귀가 모두 만족하는’ 감성 오디오입니다. 오늘의 집 후기에서도 ‘집에서 음악 듣는 일이 달라졌어요’라는 후기들도 많더라구요.
 
저는 투명스피커를 사진으로 처음 봤을 때부터 느낌이 달랐어요. 마치 소리를 아직 재생하지 않았는데도, 공간이 살아나는 듯한 묘한 분위기. 투명한 유리 프레임 안에 유닛이 정갈하게 배치된 모습은 그 자체로 하나의 미술 작품 같았어요. 
상상해봤어요. 아침 햇살이 창가로 스며드는 순간, 투명 스피커에서 클래식이 은은하게 흐르고… 유리 표면에 반사된 햇빛이 사선으로 번져 나가요. 이 조용한 미학 속에서, 공간은 더 넓어지고 마음은 한결 가벼워지는 것 같아요. 

 
 
 
 

🎵 2. 아날로그 감성과 미니멀리즘의 만남 – Transparent Turntable

트랜스페어런트 턴테이블 (출처: 리스닝룸 네이버 스토어팜)


레트로 감성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눈을 반짝일 만한 제품, 바로 '트랜스페어런트 턴테이블(Transparent Turntable)'입니다.
투명 아크릴 바디와 알루미늄 디테일이 어우러져, 전형적인 턴테이블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음악을 듣는 행위 자체가 하나의 공간 경험이 되는 순간이랄까요?

  • 블루투스 연결 가능
  • USB 포트로 디지털 출력 지원
  • 반자동 벨트 드라이브 방식
트랜스페어런트 턴테이블과 투명스피커 (출처: 리스닝룸 네이버 스토어팜)

 
투명한 아크릴 바디, 섬세한 바늘의 움직임, 그리고 돌아가는 레코드판. 이 조합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낭만적이죠. 상상해보세요. 서재 한 켠, 우드톤 선반 위에 놓인 이 턴테이블. 창밖엔 나뭇잎이 살랑이고, 손에는 따뜻한 홍차 한 잔. 
음악이 흐르기 전, 그 '기다림'마저도 멋진 연출처럼 느껴질 것 같아요. 아날로그 특유의 사운드가 공간에 잔잔히 퍼지고, 시간도 천천히 흘러가는 느낌. 그저 듣는 기계가 아니라, 감성을 켜는 장치 같달까요.
 
요즘은 LP 컬렉터뿐 아니라 ‘무드’를 위해 턴테이블을 들이는 분들도 많은데,
이 제품은 그런 면에서 완벽한 인테리어 피스로 작용해요.
소파 옆, 책장 위, 거실의 한 켠 어디에 올려도 멋진 감성의 중심이 되어줍니다.

 
 
 
 
 

💡 3. 음악과 조명의 경계를 허물다 – Light Speaker

 

트랜스페어런트 라이트스피커 (출처: 리스닝룸 네이버 스토어팜)

 
 
트랜스어런트의 또 다른 매력적인 제품은 바로 '라이트 스피커(Light Speaker)'입니다.
이 제품은 말 그대로 조명과 스피커의 경계를 허문 하이브리드 오브제예요.
캠프파이어처럼 은은하게 빛나는 LED 라이트와 함께, 고음질 사운드가 어우러져요.

  • 최대 10시간 배터리 사용
  • 블루투스 무선 스피커
  • 볼륨과 밝기 조절 다이얼 내장
  • 빛이 음악에 맞춰 진동하듯 움직이는 연출

이 제품은 정말 매력적이에요. 스피커이자 조명이자, 미니멀한 감성 오브제까지. 밤이 깊어갈 무렵, 불을 끄고 이 라이트 스피커만 켜두면… 은은한 빛이 음악의 박자에 따라 반짝이고, 마치 작은 캠프파이어를 켜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상상 속 공간은 어쩌면 테라스, 아니면 침대 옆 협탁. 따뜻한 담요를 덮고 누운 채, 잔잔한 재즈나 로파이 음악을 틀어두고… 흔들리는 빛을 멍하니 바라보다 보면 마음속 피로가 스르르 녹아내릴 것 같지 않나요? 
혹은 캠핑을 자주 다니시는 분들한테도 유용하게 쓰일 것같은 스피커라서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 인테리어 속 투명한 감성, 이렇게 어울려요

트랜스어런트의 제품은 단순한 ‘가전’이 아닙니다.
공간을 채우는 하나의 투명한 오브제로서, 시각적으로도 청각적으로도 감각적인 경험을 선사하죠.
인테리어 스타일어울리는 제품

미니멀/화이트톤투명 스피커, 라이트 스피커
우드/내추럴톤턴테이블, 라이트 스피커
모던/하이테크블랙 프레임 투명 스피커
감성/빈티지턴테이블, 조명형 스피커

 
 
 
🎁 트랜스어런트가 주는 경험의 가치

이 세 가지 제품은 단순히 소리를 내는 가전이 아니라, 공간에 ‘분위기’를 채워주는 오브제처럼 느껴졌어요. 실제로 소유하지 않아도, 이 브랜드의 제품을 상상 속 내 공간에 배치해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질 정도예요. 🫧

 

 

🛒 어디서 만날 수 있을까?

트랜스어런트 제품은 국내에서도 다양한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 오늘의집
  • 29CM
  • 무신사 라이프
  • 공식 홈페이지 (transpa.rent)
  • Battenhome, Teak New York 등의 글로벌 편집샵

가격대는

  • Light Speaker 약 60~70만 원
  • Small Transparent Speaker 약 80만 원
  • Large Speaker는 만 100만원대
  • Turntable은 약 170만 원 내외

조금은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기능성과 감성, 지속 가능성을 모두 고려하면 충분히 ‘인테리어 투자’로 여길 만한 가치가 있어요.
 
 
 
 

🎁 마무리하며

트랜스어런트는 단순한 전자기기 브랜드가 아니라, '공간을 대하는 태도'를 담고 있는 브랜드처럼 느껴졌어요. 비워진 공간에 어떤 요소를 채울지 고민될 때, 이 브랜드의 철학을 떠올리면 자연스럽게 답이 나오는 것 같아요.
소리, 빛, 투명함. 이 세 가지 요소만으로도 감정이 흔들리는 걸 느낄 수 있었거든요. 그리고 제품 하나하나가 단지 기능적으로만 우수한 게 아니라, 공간에 분위기를 입히는 도구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정말 특별했어요.
이 브랜드를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여러 가지예요.

  • 🎧 디자인적으로 완성도 높고, 인테리어 오브제로도 손색없는 미감
  • 🌿 소리와 빛이 공간을 감싸는 듯한 부드러운 감성 연출 가능
  • 💡 복잡한 기술보다 직관적인 사용감, 그리고 오래 쓸 수 있는 구조
  • 🪄 제품을 배치한 상상을 하는 것만으로도 공간이 새로워지는 경험

특히 요즘처럼 감성적이고 조용한 분위기를 원하는 분들께 정말 잘 어울리는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나만의 취향을 담은 공간을 만들고 싶은 분, 무드 있는 소품 하나로 분위기를 바꿔보고 싶은 분들께, 저는 트랜스어런트를 얼른 장바구니에 넣어보는 것도 좋겠다고 말하고 싶어요. 물론 저도 담아놓았답니다🤫
언젠가 저도 이 제품들 중 하나를 실제로 들이게 된다면, 지금 상상했던 그 무드 그대로 제 공간이 더 멋있고 분위기 있어질 것 같아요. 여러분도 한번 상상해보세요. 조용한 오후, 좋아하는 음악, 흔들리는 조명, 그리고 투명한 오브제가 놓인 그 공간을요.